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부산해경의 수사통역 역량강화 및 외국인들의 인권보호, 외국인 조사 시 전문성·객관성·중립성 제고를 위한 2024년 통·번역인 간담회를 오늘(27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 민간인 통역 요원은 러시아어와 중국어 등 8개 언어에 약 35명 정도의 인력풀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해양경찰서 관할 사건 중 외국인 관련 수사 업무에 참여하여 통·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로 편입된 민간인 통역인에 대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사건 조사 시 비밀유지 등 주의해야 할 사항과 수사에 필요한 법률용어, 선박용어 등에 대한 교육 개관을 설명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밀수 등 국제성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다. 끝으로 통역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속적으로 민간인 통·번역인 인력풀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외국인들의 피해 회복은 물론 외국인 범죄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인권수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해운산업신문 기자
khjcar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