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는 바다의 사나이로서 국가안보와 대국민 안전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해병대전우회입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열린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영토를 갖고 있고 1,500만 국민이 해양과 접한 지역에 살고 있으며, 150만 국민이 해양에 관련된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역의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며 해양안보의 중요성이 더 한층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지금까지 해양안보와 해양수산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입법을 제대로 추진할 역량을 가진 국회의원은 없었습니다. 최근 우리의 열망을 반영하여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선원출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를 모 정당에서 국민 인재로 영입한 것을 환영하며 다른 정당에서도 해양안보와 해양수산분야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해양전문가를 영입해 주기를 염원합니다.

3. 해양안보와 해양수산 인재 부족,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같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2대 총선에서는 지역적인 요구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해양안보와 해양수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입법을 수행하기 위하여 해양전문가가 국회로 반드시 진출하여야 합니다.

4. 우리는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수산업의 국민경제적 중요성,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 발전을 열망하는 바다의 사나이들의 뜻을 모아 여야를 막론하고 제22대 총선에서 해양안보와 해양수산분야 인재를 비례대표로 영입하여 해양, 수산, 조선, 물류산업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2024. 3. 12

사)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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