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이경규사장 해수부출입 기자단 정례브리핑

내년도 창립20주년 행사와 수도권 물류비 절감

다모항 정착화로 국제여객선터미널 운영 효율화

“서울 경기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 수출입컨테이너화물은 매년 증가해 오는 35년도 550만TEU 달성을 목표로 IPA 임직원은 열심히 현장에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적화물의 중심인 부산항과 달리 인천항은 국내 화주들의 수출입화물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이경규 사장의 설명이다.

내년도 7월1일 출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인천항만공사 제7대 이경규사장이 해수부 해운 출입 기자단과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운영본부 윤상영 물류전략처장의 공사 핵심추진 과제인 10년후 오는 35년 컨물동량 550만TEU달성 목표를 위해 신규항로 유치와 배후권 화주기업 마케팅강화, 아암물류 2단지 적기공급 및 신항 배후단지 지원시설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컨물량 346만TEU달성으로 올해는 350만TEU를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경기 수도권 자동차 수출허브항 조성을 위해 미래형 중고차 수출단지 스마트 오토밸리 적기조성, 인천 내항 부두운영 효율화로 신차 수출확대, 공컨테이너 장치장 수출용 자동차 지원시설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75만대에서 금년 85만대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지원 강화책으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공동물류센터조성과 중소수출물류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배후단지 지난해물동량 60만TEU에서 24년도 62만TEU를 처리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중심 항만운영을 위해 신항항로 유지준설 추진과 신항 배후도로 교통개선 및 화물차 주차장 추가 조성한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도 작년 3등급에서 올해는 2등급 목표로하고 있다.

한중간 서해안 관문인 인천항은 동아시아 해양관광의 중심기지 육성목표로 골든하버 투자유치등 해양관광단지 조성, 항공기/크루즈유치로 인천항이 모항으로 기반을 마련한다. 지난해 한중간 여객선 승객 탑승, 크루즈입항, 서해안 연안여객 총 97만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200만명을 목표로 여객터미널 인프라 확대추진으로 여객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공사의 금년도 추진 과제로 오는 27년 개장목표로 컨터미널 완전 자동화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 사업자를 선정했다. 연간 처리 예상물량은 138만TEU이다. 마케팅 확대 확대지역으로 충청도 강원도 수도권 대상 물류비 절감대책으로 인천항 이용 강점 홍보를 강화한다. 충남 서산기준 육상물류비기 40피트 기준으로 인천항 53만원, 부산항 99만원이다. 전국적으로 신차 중고차 수출로 항만주변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차량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해 도로교통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인천중구청 지역주민들과 설명회를 통해 불법 주차정비사업과 미래형 수출단지 스마트 오토밸리 적기 조성을 추진한다. 비행기 크루즈에 이어 청도/인천/제주/청도간 다모항 추진을 목표로 관계기관 크루즈 운항 및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한편 지난해 5월 IPA 제7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경규사장(66년생)은 행정고시 39회로 송명달차관과 동기다. 연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인천지방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김영석해수부장 비서관 정책기획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해양안전심판 원장으로 옷을 벗고 공직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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