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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신임 부산본부장 김형록 공개선임
임금피크제와 전국지부 통폐합등 비전선포식

한국해운조합(회장 이용섭) 부산지역 본부장제도를 도입하고 지난23일 이사회에서 신임 김형록 포항지부장을 임기3년의 신임 상무이사로 선출했다.

지난 이사회에서 이미 결의한 부산지역 본부장제도를 도입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비효율적인 지부를 통폐합하는 장기 비전선포식에 맞추어 실시한 신임 본부장 선출 이사회에서 직원들은 만57세부터 임금피크제로 정년 60세까지 명퇴를 받고 있다. 강산 전산실장과 김형록포항지부장도 올해부터 임금피크제 적용으로 사표를 내고 본부장 도전에 나섰다.

본부장 도전장을 던진 후보는 이미 명퇴한 신현철 사업실장과 강산, 김형록등 3파전에서 2차 투표로 이어져 과반수를 표를 얻은 김형록 후보가 당선됐다. 해운조합 직원이 본부장등 상무이사에 출마하려면 조합 내규상 직원 사표를 내고 도전해야 한다. 따라서 내부규정의 사전 사표로 제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신분보장인 직원유지를 하고 본부장 도전이 가능한 내부규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해운조합내 젊고 유능한 직원이 정년이 많은 남은 상황에서 무리한 사표를 내고 본부장 도전을 하겠냐는 지적을 했다. 또 조합은 현재 만57세부터 임금피크제로 1년(75%), 2년(55%), 3년(35%)로 연봉을 받는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과거 3백명이상 직원들이 많아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던 인사적체가 지금은 약 2백명으로 줄어들고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만큼 임금피크제를 없애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안전운항관리자 80여명이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지난해 넘어가고 전국지부 연안여객선 매표소 직원도 여객선사 직원으로 대체하는등 여유인력은 이미 정리되고 최소 필요 인력으로 운영되는 등 직원들의 안정된 정년 보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조합은 이사회에서 통과된 동해 포항 울산지부와 목포 여수지부, 통영 거제, 군산보령지부를 각각 통폐합하고 출장소 내지 팀장으로 전환한다. 반면에 부산은 본부장으로 승격시킨다. 12월중 비전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각오로 조합이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김학준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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