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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 To Ship환적화물(T/S) ‘황금알 낳는 거위’

지역 경제유발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매우 높아
액체화물 해상환적 활성화로 항만물류 비용절감 기대
수요 증가하는 반면에 환적장소 부족으로 어려움 겪어
거성해운, 장승포항 환적화물 처리 사업계획서 제출


국내 가장 많은 석유화학 액체화물을 주로 다루는 여수광양항과 울산항등 국내 주요 항만은 수출입 화물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T/S)유치에 총력질주 하고 있다.

컨테이너 수출입화물에 비해 경제적인 효과도 높고 일자리창출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선사와 하역 터미널 운영사, 해운항만 부대업체 관계자들은 환적화물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군산항은 전북도나 군산시 등 지자체가 환적화물의 유치에 별다른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수출입 화물에 집중하고 있다. 군산항의 물동량은 매년 감소, 전국 28개 무역항중 하위권인 10위권으로 밀려났다. 지역경제와 직접 연계돼 있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환적화물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환적화물이란 운항스케줄이 맞지 않거나 항만의 특수한 사정으로 인하여 다른 항구에서 타 선박으로 옮겨 실어야 하는 환적화물은 직간접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 직접효과는 화물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가리키고 하역수입과 야간 및 휴일 할증, 냉동.냉장보관, 위험물 할증 등 부대 수입을 말한다. 반면에 간접효과는 선박입항료, 접안료, 예.도선료, 급유, 선용품비 및 선박수리비, 선사대리점 수입 등 선박 입.출항에 따른 효과를 말한다.

직간접효과 외 환적화물의 증가는 선박기항 증가를 불러오고 해운항만분야 규모의 경제를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항만배후단지 등 연관 산업이 발전하고 고용창출을 불러 일으키는 등 환적 허브 구축을 통해 항만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관련산업의 연계발전 등을 도모할 수 있어 지역경쟁력을 강화 시킬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환적화물은 도로나 창고 등 육지의 물류시설은 사용치 않고 항만내에서 배만 바꿔 싣고 떠나기 때문에 도로혼잡 등을 전혀 유발치 않고 항만사용료나 하역료 등 수입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해운 항만업계 한 관계자는 “환적화물은 화물이 항만 밖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고 다른 나라의 화물을 덤으로 처리하고 직간접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2년 여수.광양항 해상정박지에서 처리된 액체 환적화물은 720만톤에 달했으며, 11년 대비 해상환적 건수는 20% 증가한 34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2년 해상환적 화물의 84%를 차지하는 원유는 대부분 러시아(디카스트리항, 사할린)에서 생산되어 환적 후 태국, 호주, 미국, 싱가폴, 중국으로 이동하며 케미칼환적이 163건으로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체화물 해상환적’은 해상(정박지)에서 대형선박이 싣고 온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 등 다른 선박에 옮겨 실은 후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방식으로 선박운항 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지역만 경제활성화 및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부두건설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여수.광양항은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 해상환적에 적합한 자연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배후에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로 액체화물에 대한 해상환적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여수지방청은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선박 이.접안 및 환적작업 중 예인선을 상시 배치하는 등 각종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방청 관계자는 해상환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 확보가 중요하므로 선사 관계자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항만유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 장승포항 외항 정박지에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기름화물 이송작업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거성해운(원경희 대표이사)은 장승포항에서 해운대리점 항만운송 부대업 및 항만용역 업체로 자회사 빅스타마린에서는 항만예선 3척을 보유하고 있다. 거성해운에서 오래전부터 추진중인 사업 계획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액체화물 (원유 LNG)등 개항장인 내항과 외항인 불개항에서 선박 대 선박간 환적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로 우리나라도 관련규정을 정비하여 T/S화물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무역항에서 액체 환적화물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에 환적장소 부족으로 어려움이 큰 거제시 장승포 외항 항계밖 환적작업용 정박지정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으로 불개항장 허가를 신청했다.

연간 부가가치 (70여척 예상) 150억원의 외화가득 효과
거성해운, 입출항 불개항장인 장승포 외항 T/S작업 요청

장승포 외항의 선박 대 선박의 유류환적작업은 선박의 대형화에 따른 기존의 액체화물 운송방식 부두시설의 수용능력 저하로 인하여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해상에서 환적화물 부두시설을 이용하거나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의 방식으로 환적화물 처리방식이 대두되었다.

해상환적에 의한 물동량 처리방식은 부족한 항만부두시설의 수용능력을 보완하면서 시간절약, 비용절감 등 효과적/효율적인 액체화물 운송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국내수역의 선박 대 선박 액체화물을 환적하고 있는 항만은 첫째 울산항으로서 환적전용 부두를 이용하여 2004년 7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환적작업을 현재까지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에서는 항만활성화 정책으로 대대적으로 환적작업을 하고 있으며, 2010년의 경우 제품류 311천톤, 화학제품 63천톤의 화물을 해상환적 방식을 통해 처리하였고, 특히, 3,421천톤의 원유를 해상환적을 통해 처리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에 소재하고 있는 거성해운 (사장 원경희)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해운대리점 및 항만운송 부대사업, 항만용역업 등록을 필하고 현재까지 영업을 수행중이다. 특히 지세포 소재 한국석유공사에서 부두시설 관리용역을 수행하면서 원유 입 출하 하역을 1987년부터 25년간 하고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잠정 선박정박지로 지정받아 일시 대기목적으로 선박 입,출항이 있는 불개항장인 장승포 외항에서 여수광양항이나, 울산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박 대 선박 환적작업이라는 국내 처음으로 새로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경남 거제 장승포 외항은 국내에서 선박 대 선박의 환적작업을 위한 가장 적정한 해역을 확보하고 있다. 전세계적 무한경쟁시대에 우월적이고 차별화된 화물유치 전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 일자리창출 및 청년실업 고용안정에 기여 (10여개 관련업체 200여명)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희망과 용기를 고취 시킬수 있다. 경제적으로 연간 부가가치 (70여척 예상) 150억원의 외화가득 효과를 거들 수 있다.


대마도 외항에서 시행중인 환적작업 거제로 유치
년간 약 2천여명 일자리 창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


세계 에너지 자원확보의 대안으로 급 부상 중인 러시아 사할린 원유의 경우 원유저상시설이 열악하고 주변 해역의 결빙으로 인해 선박이 쇄빙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항해할 수 있는 거리가 매우 제한적(3.5일~4일)이므로 선박이 운항 할 수 있는 최적의 항만이 거제 장승포 외항이다.

현재 거제 장승포 외항과 가장 가까운 일본 쓰시마외항 및 나가사끼항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유 환적작업을 거제로 유치하기 위하여 세계적인 오일 메이져(SHELL, ARAMCO등)인 검사관이 거성해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살펴보면 시행하려는 불개항장인 장승포 외항의 입지조건과 일체의 장비를 검수 조사에서 공식적으로 합격하고 이로 인하여 환적작업을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추가 경제위기 탈출 및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최근 OIL MAJOR(화주)의 해상환적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거제항만권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하여 년간 약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 예상인원은 1회 작업인원 30여명, 월 작업회수 6항차 예상시, 월 고용인원 180여명으로 년간 고용인원은 약 2,160여명이다. 해상화물 증가에 따라 도선사, 예선업체, 강취방업체, 통선업체, 하역회사, 해운대리점 등 항만용역업 업체에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다.


메이저사 선박 대 선박 환적작업 안전관리 확보
여수항 환적 시행이후 20년간 사고 한건도 없어


최근 10년간 전 세계의 선박 사고율을 분석한 결과 해상환적에 의한 선박사고율은 전체 사고율의 1%이며, 해상환적 방식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세계 해상환적 선박 사고율은 1%대의 수치를 보이지만, 특히 여수 광양항의 경우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위험물 운송선박의 가장 위험한 사고 중 하나인 해상오염사고는 해상환적 작업 중 10년간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여수광양항만의 경우 해상환적 시행 이후 오염사고가 최근 20년간 단 한차례로 없었다.

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에 의한 유류 환적화물 작업과정은 해당 하역회사는 고객(화주)으로 부터의 작업의뢰 및 견적요구에 의한 항만규정 및 적합성 여부 점검을 확인하여 지방청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지방청의 승인이 이루어진 후 하역회사는 작업여부의 판단결과 및 견적서를 작성하여 고객(화주)에게 통보하고 정식 계약을 맺는다. 하역회사는 해당 지방청 제출 서류를 준비하여 승인을 받고 하역서류/하역장비 등을 준비하여 안전절차에 따른 하역작업을 진행한다. 선박은 MARPOL 국제협약에 의거 원유 환적은 모선에서 자선으로 양하하며 모선을 터미널로 간주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자선은 모선에 설치된 선박 대 선박 기름화물이송계획서(STS 오퍼레이션 플랜)장비를 바탕으로 접안을 안전하게 진행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한편 마산지방청 소속 통영해양수산 사무소는 해운대리점인 거성해운에서 정식 제출한 동부해역 기름화물 환적작업에 대한 작업계획안을 심의하는 창원해양안전경비서장, 거제시장, 마산항 해상관제센터장등 관계기관 비공개 회의도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선박법에 의한 불개항장 기항허가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 논의키로 했다. <김학준기자>


관리자
2019-04-07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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