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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이 시급하다
중부발전, 무역항 민간투자로 조기개발해야
새만금 투기시 비용 총1천6백억 소요 예상
보령항 준설토 이송시 군산 여론 악화 우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보령항(충남도 관할지방관리무역항) 항로 확장 및 준설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투기장 조성 관련 용역을 발주하여 4월말 준공 예정으로 시행중이다.

동용역사업은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준설토 투기장 551천㎡(호안연장 2,227m)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정 총사업비는 호안축조비 등을 포함하여 약 1,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설토 투기장이 조성되면 보령항에 대형선박이 입출항하기 위한 진입항로 및 박지 준설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투기할 수 있으며, 551천㎡의 항만시설 부지가 확보됨과 동시에 투기장 외곽 호안에 다기능 항만(5만DWT급 2선석, 마리나부두 등)을 축조할 수 있어 보령신항만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도와 보령시 등 지자체에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본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보령시 입장은 다목적부두 5만DWT급 2선석(860미터), 마리나부두 430미터, 항만부지 55만1천 제곱미터를 건설추진중이다. 따라서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항 개발에서 나오는 준설토를 타지역 유출 반대 입장으로 신항만 건설을 위해 준설토 투기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항은 금강하구항의 특성상 토사매몰이 심하여 매년 막대한 유지준설비(연간100억원)을 투입하여 준설을 시행중이다. 내항가호안(금란도) 및 7부두 투기장이 포화상태로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군산항은 항로준설사업이 가장 시급한 현안사항으로 보령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그지역에 투기장을 조성하여 투기하고 새만금 지역 투기는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내비추었다.

또 한전자회사인 중부발전(주)에서 18년말 준공예정으로 축조중인 연료 하역부두(20만DWT급 1선석)의 신규 운영과 관련하여 항로 등 준설을 위한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나 예비타당성 조사 및 예산반영을 위한 예산당국과의 협의 등으로 인하여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공사착수까지는 빨라야 오는 2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부발전에서는 준설토를 새만금지역까지 운송, 투기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준설비가 보령항 투기시 475억원, 군산 새만금 투기시 1천637억원이 예산이 소요된다.

이는 준설토를 새만금에 투기할 경우 보령항 준설토 투기보다 운송거리 등으로 인하여 약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새만금 관할 지역인 전북도난 군산시 등에서는 군산항 수심확보를 위한 준설사업이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이므로 충남 보령항 준설토를 전북군산 새만금지역에 투기하는 것을 주민은 물론 지역 여론도 강력하게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른 대책으로는 보령화력 부두운영을 위한 준설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중부발전(주)에서 민간투자를 통한 조속한 투기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보령항 제3연료 하역부두 축조공사를 지난16년부터 오는11월까지 약31개월 공사기간에 총공사비 625억원으로 20만DWT급 1선석 돌핀식을 공사중이다. 대형선 선박입출항 도모를 위해 수심 12-20미터 길이 20킬로미터 면적 28제급미터 준설공사를 금년1월부터 오는 21년 12월까지 약 48개월 기간동안 총공사비 853억원을 투입한다.

관리자
2018-04-20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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