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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30대 전국선원노련 위원장 대의원 선거에 바란다.
번 호
 
등록일
  2019-12-05 15:56:10
글쓴이
  관리자


김부웅위원장 이후 연맹장 선거 과열로 이어져
위원장 후보 출사표 올바른 정책제시 ‘맞대결’

국내 상선과 수산 선원 7만 근로자들의 수장을 뽑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선거가 내년도 1월 10일 실시된다.
제30대 선원노련 연맹장 선거는 수산노조의 정태길(전국선망노조 지도위원) 현연맹장과 상선노조의 김두영 전국해운노조협의회 의장(SK해운노조위원장)간 출사표를 던진 2파전으로 격돌한다.
국내 유일의 선원노동단체인 전국선원노련 산하 57개 해운수산 가맹 단위노동조합 위원장과 연맹 파견 대의원 총 133명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위원장선거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들어간다. 선거당일 참석대의원 과반수이상을 얻으면 위원장으로 당선된다.
제29대 위원장 선거부터 원양산업노조 염경두 전연맹장과 전국선망노조 현 정태길위원장 선거를 전국정기대의원행사와 분리 선거제를 도입 시행중이다. 당시 선거에서 두 후보 모두위원장간 수장자리를 놓고 격돌한 결과 예상을 뒤 얹고 근소한 차이로 정태길 후보가 승리했다.
선거 전날까지 대부분 여론은 염경두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불리한 조건으로 출발한 정후보가 당선되어 모두가 이변이라고 한마디씩 던졌다. 결국 선거는 ‘신도 모른다’는 말이 맞다. 우세든 열세든 모든 선거 결과는 최종적으로 뚜껑을 열어 봐야 알수 있다.
한국노총 산하 국내 유일한 당신 선원 노동계는 70년역사와 전통을 뒤로한 채 해운과 수산 노조간 노노갈등으로 삼분오열되면서 대 혼란기를 겪어왔다. 14년1월 전국정기대의원대회에서 현대상선 출신의 제27대 이중환 연맹 위원장과 후보인 원양산업노조의 염경두위원장 선거에서 염후보가 제28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상선 후보를 물리치고 수산노조에서 승리하는 결과를 낳았다.
08년 제26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방동식위원장은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구, 해외취업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연임에 도전하려고 대의원들의 지지 세력 동향을 사전에 파악했으나 승산이 없어 결국 표기하고 이중환위원장 단독으로 출마해 제27대에 당선됐다.
05년 제25대 위원장에 당선된 연근해 어선의 박희성위원장(부산해원노조)은 방동식후보와 경합을 벌인 결과 방후보를 누르고 수장 자리에 올랐다. 3년 임기가 끝난 08년 방동식후보는 재도전에서 경쟁 상대인 박후보를 이기고 양후보간 ‘장군멍군’하는 1승1패로 매듭지었다.
16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한진해운 노조위원장 출신 김필재 제24대로 연맹장에 올랐다. 지금인 고인이 된 박태길위원장(해취노조위원장 출신)은 2천년 연맹장 임기를 마치고 유일하게 한국선원복지센터 제2대이사장으로 노동계에서 차지했다.
99년2월 원양산업노조 출신의 조천복위원장은 제22대 선거에서 마산의 경남해운노조 권을용 위원장과 경합에서 승리했다. 두 후보는 원양과 근해항로 수산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조후보가 연맹 역사상 유일하게 징검다리 연맹장으로 재선한 사례다. 96년 제21대 권을용 위원장은 조천복위원장과 경합해서 조후보를 누르고 당선했으나 22대에서 역전패로 결국 두후보도 ‘장군멍군’1승1패로 연맹에서 기록을 남겼다.
원양수산노조의 제20대 조천복위원장은 93년 상선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출마한 해취노조 위원장출신의 김부웅위원장 후배인 이상활 연맹사무처장 후보와 경합을 벌인 결과 예상을 뒤엎고 승리하는 이변을 낳았다. 노동계는 물론 선주들도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 들었다.
조천복 후보 치밀한 현장 바닥 민심을 챙기는 선거 전략이 성공해 집행부 해취노조의 지지를 물리치고 처음으로 수산분야의 연맹장으로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연맹장 판도는 상선 분야보다 어선원 노조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 조후보는 연맹 역사상 2연임에 성공한 사례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지난 2천년 연맹장 연임을 마친후 한국노총 상근 사무총장 자리로 옮겼다. 당시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해상선원들의 대의원 표를 몰아주고 사무총장 자리를 꿰찼다. 한국노총 천거로 한국노동연구원 상임감사로 노동계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야인으로 돌아가 해양원로 문학가로 활동중이다.
노동계 원로인 김부웅위원장은 연맹 70년 역사에서 마린센터 건립등 업적을 남긴 사례로 노동계에서 초심을 잃지 안고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다. 87년부터 93년까지 연맹장 18,19대 연임을 한 김부웅위원장(해취노조 위원장출신)은 국제운수노련(ITF) 집행위원으로 처음 활동했다. 국제운수노련 집행위원으로 현재 중앙동 마린센터를 국제기금과 부산시 해운항만청 기금을 받아내 건립됐다. 당시 건물 준공 과정에서 하자 발생과 리베이트로 검찰수사로 오점을 유일하게 남겼다. 김부웅위원장 연임은 상대후보도 없고 연맹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한 사례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는 선거판
연맹대의원 참석 133명중 과반수이상 득표


노동계는 정치판 축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선거에서 더욱 정치색 짙은 경향이 나타났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되는’ 變化無雙(변화무쌍)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는 결국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뜻이다. 사람은 언제든지 자기 쪽에 유리한 배로 갈아 탄다.
“내가 사랑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단어가 정치세계와 노동계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는 결국 내가하면 정당하고 남이하면 불법이라는 상대방 후보 폄하와 칭찬이 무색한 정치판과 노동계 선거에서 단골 메뉴로 항상 등장한다.
대한민국 唯一無二(유일무이)한 해상직 선원노동조합 연맹은 올해로 출범73주년을 맞이했다. 일제강점기에서 해방과 더불어 46년 처음으로 전국해상선원노련이 태동하면서 초대 방치구위원장, 제2대 이형률위원장, 제3대 김일조위원장, 제4,5대 이종남위원장, 제6대 한명조위원장, 제7대 김사욱위원장, 제8대 김원재위원장, 제9,10대 최재준위원장, 제11대 박근식위원장, 제12,13대 장을용위원장, 제14,15대 홍건표위원장, 제16대 방해창위원장, 제17대 박순석위원장, 제18,19대 김부웅위원장이 90년대 초까지 연임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대의원 만장일치 추대로 연맹위원장을 선출했으나 93년 조천복위원장부터 과열되기 시작한 선거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 산하 가맹 단위노동조합 현황은 대부분부산 중앙동에 둥지를 튼 상선분야의 한중일 인트라아시아 항로의 고려해운해상연합노조( 윤재길위원장), 내외항화물선여객선의 국적선해운노조(손명찬위원장), 금양상선노조(송태홍위원장), 동영해운 포함 남성연합노조(하성천위원장), SM그룹의 대한해운연합노조(김수헌위원장), 법정관리중인 동아탱커(정용현위원장), 내항 삼표시멘트해운 선원노조(구 동양시멘트, 서인태위원장), 한중일 정기 동진상선노조(윤기장위원장), 두양연합해운노조(안하준위원장), 부산예부선노(김형창위원장), 부산통선해상선원노조(김성주위원장), 삼선해운에서 SM그룹사로 편입된 KMI해상연합노조(최종택위원장)등이다.
인천지역 준설 예부업체인 (구)서해건설 선원노조에서 인천해상선원노동조합(위원장박창호), 신성해운노조(김동명위원장), 쌍용양회공업선원노조(조현태위원장), 해체된 C&그룹에서 출발한 씨앤에스해상연합노조(위원장 선은현), 전국해운노조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SK해운연합노조(김두영위원장), 우양상선노조(이무열위원장), 인천항만도선선노조(강덕수위원장), 에이치라인해운해상직원노조(위원장 권기홍), 에이치엘에스해원노조(위원장 박현준),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노조(위원장윤인규),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구, 해취선노조 위원장 박성용), 전국해운산업노조(박은수위원장), 중앙상선노조(위원장황태욱), 천경해운노조(위원장 사망 공석)등이다.
하림그룹으로 편입된 팬오션해상연합노조(위원장이임수), KSS&KMI선원연합노조(위원장문철수), 태영연합노조(정영주위원장), 울산의 한유노조(성경모위원장), 인천지역 한진중공업준설노조(위원장 조태권), 코리아씨페어러스연합노조(이요한위원장), 인천 항만예인선연합노조(김진호위원장), 현대상선해원연합노조(위원장윤갑식), 흥아해운연합노조(위원장 김한석)등 상선노조는 35개다.
다음은 연맹산하 수산업의 어선원 노조단체로 부산과 전국 항포구에 조합을 두고 있다. 강릉해상산업노조(최성복위원장), 고성해상선원노조(이종열위원장), 마산의 경남해상산업노조(위원장 권을용), 포항의 경북선원노조(위원장 김복근), 경주시선원노조(위원장최용주), 동해선원노조(위원장 최칠섭), 목포선원노조(위원장이동수), 전국해원노조(구,부산해원노조 위원장박희성), 속초해상산업노조( 위원장황종환), 여수해상산업노조(박세형위원장), 경인해상산업노조(김용하위원장), 한국노총 부산의장을 맡고 있는 저인망선원노조(위원장서영기), 정태길위원장 출신 전국선망선원노조(위원장 황춘옥)다.
전국원양산업노조(이봉철위원장), 제주도해상산업노조(김동윤위원장), 해외취업수산노조(이강봉위원장), 후포수산노조(김태중위원장), 강원붉은대게통발선원노조(위원장홍준원), 죽변해상선원노조(배수봉위원장), 연맹산하 수산정책협의회 의장을맡고 있는 전국트롤선원노조(박대희위원장), 전북해상선원노조와 통합한 충남전북해상산업노조(이경환위원장), 완도해상산업노조(임용주위원장)등 수산분야 노조는 22개조합이다.
한편 전국 항만포구에 해운노조는 연맹 등록 35개 단조와 수산노조는 22개로 총 해운수산합쳐 57개 단조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조합에서 매월 조합원 1인당 맹비로 2천원을 상급단체인 해상선원노련에 납부해야 조합원 자격이 유지된다. 또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에 의무 분담금 1인당 5백원씩 납부해야 한다. 올들어 1월28일 기준으로 전국선원노련에 파견대의원 숫자 135명이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한다. 그러나 천경해운 김용백위원장 및 국적선해운노조 안이문위원장 각각 사망으로 2명이 공석이다. 현재 대의원 숫자는 133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 대결로 승부수 걸어라”
불법선거로 어두운 흑역사 재현해서는 안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매년 분기별 해운수산 선원들의 승선 조사 통계를 발표한다. 18년 12월31일 기준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수산분야 국적선에 승선하는 어선원은1만6천명, 해외취업 선원은 377명이다. 반면에 해운분야 국적상선에 승선하는 선원 1만6천명, 해외취업선은 2천5백명이다. 해운수산 모두 합치면 약3만5천여명의 선원들이 배를 타고 있다. 이중 휴가중인 선원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초 단위노조 조합원 숫자로 연맹 파견 대의원을 확정한 상태로 이들이 내년1월 10일 연맹장 선거에 직접 참여한다. 연맹 선거규정에 투표권을 대의원 자격은 현재 선원수첩을 가지고 해당조합원 자격을 지녀야 한다. 대의원 배정 방식은 연맹규정에 의거 가입 단위노조당 조합원 숫자 무관하게 기본 1명씩 배정한다. 현재 57개 노조로 57명이 우선 대의원 배정을 받는다. 다음은 단위조합원 1명에서 299명까지 1명 배정, 조합원 3백명에서 150명 기준으로 415명이면 1명이 추가로 배정된다. 이로써 총3명의 대의원을 확보한다.
조합원 3백명 이상부터 150명단위로 대의원 배정시 조합원 6백명으로 총 4명의 대의원으로 연맹산하 단일노조로 가장 많이 조합원을 둔 상선의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해취노조)로 대의원 배정 20명이다. 두번째 대의원 숫자는 경남해상노조와 원양산업노조등 각각 8명으로 2개 단조에 16명이다. 제주도해상노조가 7명, 위원장후보 노조인 SK해운과 전국선망노조가 각각6명, 여수해상노조, 저인망노조, 트롤노조, 충남전북노조가 각각 4명인 7개 단조에 총 35명이다. 또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현대상선, 경인해상, 전국해운노조(구, 부산해운)경북해상이 각각 3명을 에이치에스해운, 흥아해운이 각각 2명인 9개단체에 총25명이다.
이외 조합원 숫자가 1명에서 2백명 미만으로 대의원 1명만 배정받은 노조는 고려해운, 국적선해운, 금양상선, 남성연합, 동아탱커, 삼표시멘트, 동진상선, 두양연합, 부산예부선, 부산통선, KMI해상연합, 인천해상선원, 신성해원연합, 쌍용양회공업선원, 씨앤에스해상연합, 우양상선, 인천항도선, 전국선원선박관리, 전국해운산업, 중앙상선, 천경해운, KSS연합, 태영연합, 한유노조, 한진중공업준설, 코리아씨페어러스, 항만예인선등 해운분야 총27개 단조다.
수산분야 대의원 1명을 배정받은 강릉해상, 고성해상, 경주시, 동해선원, 목포선원, 속초해상, 해외취업수산, 후포수산, 강원붉은대게, 죽변해상, 완도해상등 11개 단체다.
아울러 상선조합 35개, 수산조합 22개에서 단조는 해운이 월등하게 많지만 연맹파견 대의원133명중 상선68명, 수산65명으로 비슷한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결국 선원 수첩을 소지한 어선원들이 상선보다 많다는 증거다. 현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등록된 해운과 수산선원들 현황은 약3만 5천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결국 조합에 등록만 하고 배를 타지 않거나 휴직등 선원 수첩만 소지하고 있는 조합원도 다수가 있다.
상선에서 단조위원장 2명을 제외한 133명중 선거당일 해외 또는 조업으로 투표가 불가능하면 1개월전에 선거관리위원회 사전 후보대의원 등록을 마치면 투표권이 주어진다. 양후보 주사위는 손을 떠났다. 노동조합 숫자는 상선이 35개로 무려 수산보다 13개 많은 반면에 연맹파견 대의원숫자는 68명 및 65명으로 3명 차이가 난다.
향후 3년간 조직을 이끌어 나갈 참신하고 유능한 새로운 수장을 뽑는 제30대 연맹장 선거에 본격 출사표를 던진 정태길후보와 김두영후보는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투명한 공정선거로 분위기를 끌어가야 한다. 과거 위원장 선거에서 금품향응 선거로 얼룩진 흑역사를 재현 해서도 안된다. 후보가 유권자인 대의원들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해서 당선되면 또다시 연맹의 어두운 역사가 시작된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7만 선원 수장 탄생을 기대해 본다. 유권자인 133명 대의원들도 후보들에게 금품향응 손을 벌려서는 결코 안된다. 유권자가 먼저 금품향응을 요구하면 후보들은 당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오대양 칠대주를 누비며 365일 24시간 조업과 상선에서 가족과 생이별로 해양산업발전과 국가경제 이익을 위해 특수한 해상 직장에서 피땀 흘리는 조합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가슴과 마음이 一脈相通(일맥상통)으로 선원가족과 함께 전달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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