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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선원복지센터 해체만이 살길이다
번 호
 
등록일
  2019-11-16 12:48:35
글쓴이
  관리자
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회 파행으로 얼룩져
이사장선임 둘러싼 노조측 이사 참석 거부


지난달 13일 열릴 예정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회에서 제7대 이사장 선출하려 했으나 노조측 이사 불참으로 결국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역대 해양부 출신 이사장들이 센터를 운영하면서 친인척 지인 해양부 노조 출신 자녀들이 대거 입사하는 인사 부조리가 파행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동계가 주장하는 공직자출신 이사장은 내부 인사 파행등 노사정 갈등과 내부 직원들의 각종 투서와 갈등으로 정부예산 60억원을 집행하는 유관단체로 기능과 사기 저하는 물론 잡음으로 얼룩져 주변에서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전현직 이사장간 인사 비리로 검찰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직원들은 계파로 나누어 져 임원 눈치 보기에 급급한 나머지 업무는 뒤로하고 공채로 입사한 사원들과 갈등의 골도 깊어졌다. 선원복지요람을 최우선으로 집행하면서 한편으로 해양부 감사실 진성서 제기등 피로 얼룩진 어두운 흑역사를 재현하는 가시 밭길로 걷고 있다.
이처럼 정부 출신 이사장들의 이전투구로 파행으로 일어나자 이사회 13명(정부사용자 단체7명, 노조6명)가 정부출신 이사장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임시중앙위원회를 열어 이사회 거부등 강경 대처하고 있다. 현 정관에 재적이사 3분이 2인 9명 참석하면 이사회가 성사된다. 회의 불참 6명 노조 이사는 정태길 연맹위원장, 박성용 선박관리노조위원장, 최종택KMI연합노조위원장, 이봉철 원양산업노조위위원장, 박세영여수해상노조위원장, 윤갑식현대상선 위원장등이다. 반면에 노사 이사는 해양부 김준석해운물류국장, 기재부예산기획과장 , 김영무 선주협회부회장, 이권희 해기사협회장, 깅수일 선박관리산업협회장, 수협중앙회등이다. 상근 이사인 류중빈 이사장 포함 13명이다.
전국선원노련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선원의 복지고용 개선에 매진해야 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해양수산부 출신들이 이사장직을 독식해오며 많은 문제를 낳았다”라며, “중앙위원 일동은 정부측 이사장 입후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사 숫자 재조정으로 ‘운영의 묘’ 살려야
복지센터를 해양수산연수원과 통합 강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해양수산부 출신의 이사장 후보를 내세워, 무려 13년간 4대에 걸친 이사장 비위, 심지어 직원 채용 비리로 사법처리까지 됐다. 그러나 2대 박태길위원장 3년 재임당시 업무추진 능력 저하로 정부와 사용자측 빈축을 많이 샀다. 이사장인 후보인 노동계출신 이모씨가 밀수혐의로 장관 승인 거부 당한 사례가 있다.
제3대부터 김용태이사장이 연임하고 5대 오신기이사장과 류중빈이사장 모두 관료출신이다.
지난2천년 전국선원노련 산하 선원복지협의회와 해양수산연수원 복지기능을 통합관리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첫문을 열었다. 초대 이사장으로 송동은 해양부출신이 맡았다. 이후 제2대 이사장에 박태길 전국선원노련 위원장출신으로 이어졌다.
한편 문성혁 해양부장관과 김준석 해운물류실장은 이사회 파행으로 정부측 후보가 상처를 입으면서 노조이사들에 회의 참석 당부를 한 반면에 노조의 강력한 거부 의사로 치명타를 입었다. 노조 한 관계자는 국회 농해수상임위 의원과, 해양수산특별위에 이번 사태의 노조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사장은 노조측에서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해지면서 해양부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노조 한 관계자는 과거처럼 센터 본부장 자리를 노조측에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해운업계 사용자측 관계자는 현행 이사 숫자를 6대6에서 갈등의 소지가 있다며 노조3명, 사용자 3명, 정부공공기관 3명, 상임이사장 1명등 총 10명으로 정관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수년전 선원정책과장도 이사 숫자를 조정하려 했으나 노노갈등인 상선연맹 수산연맹 해상노련등 삼분오열로 어려웠다며 지금은 하나로 통합된 연맹으로 업종별 이사 배정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기능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통합하여 ‘오대양 칠대주’에서 불철주야 생사를 넘나들면서 가족과 생이별이라는 특수한 직장에서 상선과 어선에서 고생하는 해상직 선원들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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