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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換骨奪胎(환골탈태)해야 한다
번 호
 
등록일
  2019-10-02 17:46:30
글쓴이
  관리자

전현직이사장과 직원들 不協和音(불협화음)사라져야


국내 7만여 상선과 어선원들의 복지요람 단체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직원과 전현직 이사장간 법정 비화 소송과 장기간 내홍을 겪으면서 해상직 선원들이 복지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상반기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한 자리에서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직업 안정사업과 선원복지 증진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으로 국적 부원 양성사업, 휴양시설 확대 시범운영, 선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내년도 정부예산 확대등 주요 안건을 보고했다.
또 현재 센터 직원 정원 26명에서 3명을 추가로 증원(11.5%)하고 내년도 예산안도 66억원으로 약 6억원을 증액됐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이외 자체수입은 연간 4억원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선원정신 건강증진 시범사업과 선원전자 도서관 운영사업등 센터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아울러 복지센터 출범이후 내년 정부예산 60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선원들의 복지요람 단체면모를 갖추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16년 11월1일 공개 선임을 통해 이사장직에 취임한 류중빈 전 군산지방청장은 임기3년을 2개월 정도 남겨두고 있다. 공무원 명예퇴직을 통해 부산 본부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자리에 취임한 이후 17년 7월 제주지역 기간제 직원 채용에 법적 논란이 벌어지면서 전현직 이사장과 내부 직원들 不協和音(불협화음)이 일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과 공공기관 불법 취업 인사 비리등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공공기관인 선원복지고용센터도 사정의 칼날은 피해 갈수 없는 ‘바람 앞 등불’로 어수선한 분위기로 전현직 임원들 고소 고발과 직원간 오랜 갈등의 골이 터져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출범은 지난 2천년 해양부 서정호 해운물류실장 재임당시 설립된 선원복지 공공기관으로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출범당시 이사회 임원구성은 비상임 정부 포함 사용자 6명과 노조측 6명, 상임 이사장1인 총 13명으로 의결 기구를 두고 있다. 해양부 출신 송동은 초대 이사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나고 후임으로 박태길 전직 선원노련위원장이 취임했다. 이인수 선원정책과장 당시 노조출신 이사장의 정부 정책 한계에 직면하자 부처 출신 공직자 이사장으로 공감대를 갖고 김용태 부산청 선원과장 출신이 迂餘曲折(우여곡절)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현대상선 노조위원장 출신 이중환 선원노련 위원장과 김용태 이사장 이사회에서 힘 겨루기와 내분으로 이사회 파행과 명예훼손 공무집행 방해등 고소고발로 단초를 제공했다. 역대 이사장 가운데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한 김용태이사장은 재임 6년간 노조측 이사진과 不協和音(불협화음)으로 가시밭길의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특히 노조와 사용자등 이사가 각각 6명인 동수로 이사회에서 의견이 분분하고 사사건건 발목이 잡히는 등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이사회 파행등 굴곡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후임 이사장은 오신기 부산청 선원과장 출신이 뒤를 이었다. 3년 임기를 무탈하게 넘긴 후임으로 현 류중빈이사장이 수장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부산지역 민간 단체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고향이 호남과 타지역 청장 출신은 부산 정서로 뿌리 내리기가 매우 힘든 현실을 극복했지만 전직 이사장과 내분 파벌로 개혁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향이 호남지역 이사장으로 송동은 초대이사장, 김용태이사장, 류중빈이사장등 대부분이다. 노조출신 박태길이사장과 오신기이사장은 경남부산이 고향이다. 이처럼 부산정서를 가장 먼저 내세우는 지역 기관장에 도전 하려면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현 이사장 취임 당시 이사장으로 거론됐던 최명범 현 해양재단 사무총장과 남광률 현 예선조합 전무이사등 인물이 후보자로 해양부에서 추천했으나 모두 호남인과 부산청 근무 경험이 없다는 각종 이유로 途中下車(도중하차)했다.
류중빈 현이사장은 군산청장과 호남 인물로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5대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취임 초기에 공공기관 불법 취업 인사 비리 없이 순탄하게 이끌어왔다. 그러나 17년 7월 6개월 기간제 직원 채용에서 면접을 담당한 부장과 전화통화로 합격자 부적격등 당락이 변경되는 전화 통화가 결국 이사장 발목을 잡는 취업비리로 확산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확대됐다.
전직 이사장들의 직원 승진 댓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고소 고발이 사법당국으로 비화되면서 피의자 신분과 참고인 자격등 대혼란을 겪었다. 전현직 이사장과 직원간들 센터 업무 정보 누출등 조직간 파벌로 이어지면서 이사장 자리 흔들기로 지금까지 법정소송으로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선원복지요람 전현직 이사장 고소고발로 이미 ‘만신창’
일부 직원 해양부 감사관실에 진정서 제출 내홍 겪어


검찰수사와 법원으로 사건이 확산되면서 전직 이사장들은 무죄로 사건이 일단락되고 현직이사장은 부하직원들이 조작해서 보고한 면접시험 불법 취업 승인 최종 결재를 했다는 사법당국의 판단을 피해갈수 없는 현실로 당사자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1심에서 벌금 5백만원을 받았다. 이에 불복하고 2심으로 항소하고 임기 2개월 미만을 남겨두고 법원을 상태로 어려운 싸움을 이어 가야 한다.
최근 인터넷 신문 ‘미디어데일’ 기사 내용 중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직원들이 현 이사장 류 모 씨가 직권 남용과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양수산부 감사관실에 제출한 진정서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거나 다소 과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진정서 내용에 따르면 이사장 류 모 씨가 측근들의 승진을 위해 인사규정 개정안을 승인하고 비밀리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비 측근에게는 파면이나 해임, 정직들 중징계를 내렸다고 하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당 언론은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과거 해양부와 선원노조와 이사장직을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하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노조측 주장과 공공 기관장은 정부예산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정부 측에서 맡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로 맞대응하고 있다.
이에 노조측 관계자는 현 이사장 취업 비리로 법원 판결을 받은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노조출신 이사장을 추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 연맹 위원장 출신들이 현재 부산지역 정서와 중앙동 바닥 민심을 살피고 있다.
그러나 해양부내에서 이사장 교체 보다는 산적한 인사문제로 살펴볼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 연말로 이어지면서 산하단체장 임원자리가 쏟아져 나오는 관계로 골치 아픈 선원단체와 힘겨루기가 불가피한 선원복지센터 이사장 후임 추천은 당분간 뒤로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들이 변경됐다. 현재 이사 구성은 노조측 정태길, 윤갑식, 최종택, 이봉철, 박세영, 박성용등 반면에 사용자측 이사는 수협중앙회, 선주협회, 선박관리산업협회, 기재부 농해수예산심의실, 해양부 해운물류국장, 해기사협회장등 12명이다. 노사간 이사 동수도 센터 개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임기 3년간 조직내 만연되어 있는 계파와 줄서기 전현직 이사장간 불협화음과 직장내 직원간 힘겨루기로 이사장 임기를 채우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진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앞날에 어두운 먹구름만 가득 끼어 정책당국인 해양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역대 이사장가운데 조직 장악력과 ‘운영의 묘’를 살리는 수장과 공공기관 성격의 센터 직원들의 업무태만과 이사장 눈치 살피기와 해양부 감사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해운물류국 선원정책과는 束手無策(속수무책)으로 남의 집 불구경 하듯이 먼 산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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