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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정태길 선원노련위원장 추도사
번 호
 
등록일
  2019-06-22 17:26:23
글쓴이
  관리자
故(고) 안이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국적선해운노동조합위원장께 드리는 추도문

야속하신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안이문 부위원장님!
대한민국 국적선해운노동조합 안이문 위원장님!

저는 위원장님을 천국으로 보내드리지 않았습니다.
2019년 6월 16일 세상이 잠에서 깨어나기도 전 새벽4시

여명이 동트기도 전, 이른 새벽에
위원장님 안이문 형님 당신은 저에게 너무나도 큰 벼락같은
충격을 주셨습니다.

오호통재(嗚呼痛哉)라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조선왕제 영조임금이 스물일곱나이에 가족 잃은 슬픔으로
처음 사용했다는 오호통재라 저의 슬픔이 가슴이 미어집니다.

70년 역사에 한국선원노동운동사에 때로는 반목,
때로는 질시와 분열, 갈등의 종지부를 찍자고 통합과 단결만이
우리가 살아갈 길이라고

선원노동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가자고
후배, 아우들을 독려해 오신 노동운동 외길인생
안이문 위원장님!

저는 차마 위원장님을 홀로 보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가슴 아픕니다.
위원장님의 선각(先覺)으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가치철학을 창조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저에게 정신적 사표가 되어주신 아버지 같고,
큰 형님 같으신 혈육이상의 사랑과 질책을 주셨던 위원장님!
너무나 참담하고 허망합니다.

이제 겨우 대통합의 역사에
첫 페이지, 둘째페이지를 써내려가는 이 중차대한 때에
위원장님의 귀중하고 소중한 가르침은 그 어느 페이지에도 쓸 수
없게 되었으니, 참으로 황망하고 무상할 따름입니다.

6.25 북한남침의 비극적인 동족상잔으로
매년 6월 25일이면 호국영령 추념을 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
유엔이 정한 6월 25일󰡒선원의 날󰡓을 따로 제정하도록 정부가
유엔 IMO(국제해사기구)을 설득해야하는데

위원장님 안계시면 어느 누가 이런 지혜를
우리에게 안겨주겠습니까?

위원장님 모시고 항도부산, 해양수도 부산에서 옛 시절
암울했던 질곡의 여정을 회상하면서
송도앞바다, 다대포, 태종대, 해운대, 이기대
그리고 황령산, 천마산, 봉래산 산과바다를 아우르며

우리 노동역사의 새로운 파노라마 만들어야하는데...
세상이 야속하고 그저 밉기만 하니
제 마음의 무슨 사탄이라도 엄습하였단 말입니까?

2011년 지금의 한국노총위원장이신 김주영위원장님과
나란히 산업훈장 받으시면서 우리연맹의 사기를 솟구쳐 주셨던
안이문 위원장님!

나라의 수출물동량 99.8%, 식량산업50%, 서비스산업 외화가득액
40%가 우리 선원들의 손에 달렸다고 목소리 키우셨던
한국의 대표 해상산업역군 안이문 위원장님!

위원장님 허망하게 떠나가 버리시니
천국이, 하늘나라가 원망스럽고 미웁기 그지없습니다.

그 누구도 위원장님을 넘어설 수 없었던
신발 벗고도 못 따라갈 족탈불급(足脫不及) 안이문 위원장님!

1988년 1월 11일을 되돌아봅니다.
위원장님 모시고 국적선해운노동조합을 설립하여
미치듯이 일에 파묻혔던 저 정태길 조직차장이 31년 지난오늘

제가 입사했던 6월 18일 오늘 날짜에 위원장님을 떠나보내야
하니 이 무슨 얄궂은 운명이란 말입니까?
너무나 비통하고 제 마음이 숯덩이처럼 타 들어갑니다.

국적선노동조합명찰 가슴에 달자마자 머리띠 메고
부산항 3부두에서 투쟁하라고 명령하신 안이문 위원장님!

야망에 불타는 저의 청년시절 회상하니 아련하게 위원장님의
삶의 역사와 함께하며 스승과 제자, 부모와 자식, 형님과 동생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60년 평생 저는 뚜벅뚜벅 외길로만
걸어왔습니다.

대의(大義)를 위해 소아(小兒)를 멀리하며
이제 겨우 우리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제2의 창업으로
한국의 노동운동역사에 귀감이 되도록 살아있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아름다운 성공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하시고
홀연히 매정하게 뭐가 그리도 급하신지
말씀 한마디 남기지 않으시고 이렇게 가셨단 말입니까?

야속하신 안이문 위원장님!
해상노동운동의 거목이셨던 안이문 위원장님! 스승님!

당신께서는 혼자 가셨습니다만
훗날 하늘에서 저와 함께 뵐 때까지 이승의 형수님, 조카,
그리고 형제들에게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주십시오!
꿈의 가르침을 주십시오!


저 정태길 당신께 못 드린 보은의 삶을
남은 형수님 조카들에게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

이승에서 인고(忍苦)의 세월 함께하셨던 가시덤불, 가시밭길
다시는 걸어가지 마시고 천국에서 꽃길에 꽃가마타시고

위원장님!
영혼을 영생(永生)하옵소서. 영면(永眠)하옵소서.
무거우셨던 형님의 짐 이제는 저에게 벗어주시고 편히 쉬십시오.

2019년 6월 위대한 안이문위원장님을 제 가슴에 담으며
한 없이 불러봅니다. 안이문위원장님!!!

위원장님 은혜로 한국노동역사가 성공하여 갑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초대통합 위원장 정태길 再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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