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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임병규 해운조합 이사장에게 바란다
번 호
 
등록일
  2018-06-06 05:58:15
글쓴이
  관리자

4년여 공백 깨고 이사회 의장으로 지휘봉 잡아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 국가 연안 해운산업 분야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해운조합의 이사회 의장인 임병규 이사장취임 1개월로 접어들면서 조직개편과 문화를 새롭게 변경하는등 내부적인 안정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제19대 주성호이사장(해양부 차관출신)이 세월호사태로 14년 6월 물러난 이후 수장없는 4년이라는 긴 공백을 청산하고 임병규(국회 입법차장출신, 56년생)신임 이사장이 지난4월 지휘봉을 잡고 조직문화 진단과 지부장 인사발령등 조직에 대한 새로운 대대적인 수술대에 오른셈이다.
지난 13년 9월 이인수이사장 후임으로 주성호 차관이 취임했으나 임기 1년도 못채우고 4월16일 세월호사태 악재로 큰 혼란에 빠져 들었다. 주성호 이사장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진사태하고 조합직원들은 검경수사와 구속으로 이어져 지금도 여파는 뼈속 깊이 남아있다.
이처럼 수장없는 4년여 공백을 무너뜨리고 입법부 출신 임병규 이사장이 임시총회 대의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제21대 이사장에 당선되고 취임도 1개월로 접어들었다. 이사회의장으로 취임과 더불어 전국지부를 초도순시하면서 여객선과 화물선분야 대의원들과 지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와 개선 문제점을 일일히 체크하고 돌아왔다.
역대 해운조합 이사장은 해양부 출신 고위공단에서 안착했으나 조합역사상 최초로 세월호 사태이후 사법부 검사부장 출신인 지난 16년 6월 20대 이기범 이사장이 대의원투표로 지휘봉을 잡고 조합의 수장으로 노력했으나 해양부 감사에 따른 압박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한계점을 느껴 그해 12월 이사장자리를 자진사퇴했다. 전임 주성호이사장과 비슷한 임기 6개월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사례를 남겼다.
세월호 사태이후 16년11월 개정된 해운조합법이 시행중이다. 이사회의장은 조합이사장이 맡고 회장과 분과별 13명 이사들이 이사회에 참여한다. 아울러 개정법안은 사외이사 3명과 사외감사 1명을 의무적으로 선출해야 한다. 이들 사외이사는 대의원대회와 이사회는 참석하지 못한다. 그동안 이사회 의장은 회장에서 맡고 있었으나 이번부터는 상근 사무국 수장인 이사장으로 권한이 더욱 커진다. 이는 결국 책임과 의무 권한이 회장에서 이사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라고 해석할수 있다. 세월호 사태 책임을 물어 19대 국회의원들이 법률 개정으로 비상근 회장단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상근 임원인 이사장에게 책무를 맡겠다는 점이다.
긴 공백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국회 입법부 출신 이사장이 해운조합이라는 조직문화에 수장으로 조직진단이라는 장기비전수립을 추진하는등 내년도 7월 조합출범 7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이다.
안성이 고향인 그는 집안형편이 어려워 중고교를 포기하고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졸업장을 받았다. 만학에 대한 열정으로 서울시립대학과 서울대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입법고시로 국회 공무원 첫발을 내딛은 그는 04년부터 국회 농림해양수산전문위원회 를 시작으로 12년동안 농해수업무를 담당했다. 따라서 해운산업에 대한 업무와 특히 연안해운업의 중요성 법적 제도 개선등 누구보다 잘 알고 인물로 정평나 있다. 해양부 출신 공직자들도 국회 농해수 업무 관계로 주변에 많은 지인들이 포진해 있다.

‘조선해운조합’역사 포함시 80주년 넘어 주장
49년 교통부장관 설립인가로 공식 70주년 역사


우리나라 연안해운업계와 해운산업의 산역사이자 최고 막형격인 한국해운조합(KSA)에 대한
역사도 재조명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한국해운조합 공식적인 역사는 1962년 7월 당시 교통부의 한국해운조합 설립인가와 임원 공식 취임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60주년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1949년 9월 대한해운조합연합회설립인가(교통부장관)로 대한해운조합연합회 설립(10개단위 조합)을 조합역사로 보면 조합출범 70주년으로 봐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여론도 매우 높다. 실제적으로 이해 3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국지부 설립과 기자가 당시 장관이 허가해준 제주 충남 부산등 전국지부 허가증서를 직접 확인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출범 70주년으로 정하고 미래비전선포식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6년 이기범이사장 취임과 동시에 연말에 ‘미래비전’선포식을 계획했으나 이사장 사의로 결국 물거품이 됐다.
조합의 산 역사를 또 다른 시각에서 볼때 일제강점기 시대인 1939년도 일제군수 물자수송과 각종 항만에서 물자교역을 연안해운이 담당하고 당시 ‘조선해운조합’이 공식적으로 운영되었다. 해운조합과 조합원등 관계자들은 조합역사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고심하고 있다.
한국선급과 한국선주협회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전국항만하역 항운근로자들 역사도 일제강점기 성진부두노조 출범부터 시작해서 노조연맹출범 긴역사를 120주년을 자랑하고 있다. 조흥은행을 인수 합병한 신한은행도 자신들의 역사를 일제강점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100년이 넘는다고 말하고 지난해 파산한 한진해운도 대한선주를 인수통합하면서 역사를 지난해 70주년으로 공식행사로 선언한바 있다.


조합원들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조직으로 재무장
공직생활과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경험 살려

조직내부를 잘 아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東西古今(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본인이 몸담아 왔던 조직을 떠나면 과거 일은 잊은 채 어깨의 무거운 지게도 내려놓고 현실에 적응하면서 앞만 보고 살아가는 사람이 현명하다.
과거와 현재를 잊지 않고 자신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려는 마음은 男女老少(남녀노소)불문하고 생각이 大同小異(대동소이)하다. 조직의 수장은 새로운 조직문화 스타일로 적용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서는 안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기존조직 문화와 자신만의 문화를 접목하지 못하고 사소한 충돌을 일으킨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칙을 따르라는 만고의 진리처럼 현재 자신의 소속된 단체 조직문화를 하나둘씩 익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랫동안 주변에서 일어난 상황을 보면 공직자신분에서 하루아침에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새로운 정권출범과 신임장관이 지휘봉을 잡음으로써 해운항만 업단체장 자리에 대한 인사폭풍이 진행된다. 해양부내 실국장 자리는 물론 명퇴하는 고위공단이 산하단체장으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임병규 이사장은 산골에서 태어나 山戰水戰(산전수전)을 경험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응력이 강하다. 立志傳的(입지전적)인 경력과 노하우로 공직생활 30년이라는 경력을 살펴봐도 역경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자신만이 가진 노하우와 능력을 충분하게 발휘할 것으로 異口同聲(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국회입법처장 자리는 차관급에 준하는 예우로 조직을 누구보다도 잘 이끌어 나갈것으로 보여 전국대의원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지난15년 국회를 떠나 올해 이사장 취임까지 강남의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으로 3년간 민간기업 경험도 지녔다.


한홍교본부장 이사장 대행체제 무거운 짐 내려놓아
조직진단 통해 해운조합법 개정 명칭도 변경 검토


최근 해양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출마 동기와 앞으로 포부를 虛心坦懷(허심탄회)입장을 一目瞭然(일목요연)하게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선거 당시 전국을 돌면서 대의원들과 접촉시 현안문제 개선에 여론을 모으고 해운조합 임직원들은 은 전국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조직으로 재무장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우선 조직 진단을 통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해운조합법’을 개정해 조합명칭도 변경하는 내부적으로 검토한다. 먼저 명칭변경은 조합원 의견과 상급단체인 해양부와 사전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 작업에 착수한다.
위선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고 여론을 무시한 독선적인 정책을 펼치면 아무리 좋은 내용의 정책과 여론동향을 알아도 無用之物(무용지물)이다. 현명하고 능력있는 지도자와 조직의 수장은 열린 마음으로 귀를 열고 경청하면서 조직내부 여론을 최대한 수용하는 것이다.
그동안 조합이사장은 해양부 출신 고위공단에서 독식해 왔다. 이러한 기조가 바뀐 것은 다름아닌 세월호라는 시련을 겪으면서 청와대와 정치권에서 해양부 공직자출신은 조합 이사장으로 내려가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퇴직 공무원 취업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의 강력한 반대도 한 몫한다. 당분간 이사장 자리는 민간인 또는 해양부와 관련없는 인물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다.
공백기 4년간 한홍교 경영본부장이 이사장 대행체제로 조직을 이끌어왔다. 해양부 출신 한본부장도 지난해 연임되어 역대 이사장 3명과 업무를 동행하게 됐다. 그동안 이사장 대행으로 내외적으로 어깨의 무거운 짐을 이제는 내려놓게 되었다.
해운항만 업단체에서 차관급에 해당하는 신임 이사장에 대한 기대는 매우 높다. 입법사무관으로 국회 첫발을 내딛고 해양수산전문위 예산기획담당관 입법차장등 노하우를 수장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조합원들과 조합내부 직원들의 대한 하나둘씩 현안과제를 내부직원들과 대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여 풀어나가야 한다.
세월호 사태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하면서 땅에 추락한 조합 위상과 연안여객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다.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가 아직 미흡하다는 언론의 지적이 지금도 이어진다. 그동안 수장 공백으로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합 내부직원들의 마음 고생을 이제는 치유해줘야 한다.
장기간 해운경기 불황과 이사장 공석등 조합원들 이탈로 사업은 위축되고 공제사업 매출도 전년대비 감소했다. 단일 업종으로 큰 고객인 부산급유선선주협회 회원사들 약50%가 조합을 떠나 시중 종합보험사로 옮기는 등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연간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공제사업 일부가 타보험사로 이적하면서 한국예선업협동조합도 자체 공제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월호 사태이후 추락한 직원 사기를 높여라
산하단체 유일한 ‘임금피크제’ 폐단을 없애라


해운조합의 5개분야 사업단체중 최대 효자노릇은 보험공제사업이다. 전체살림의 대부분이 공제에서 이루어진다. 공제사업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조합도 이제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대책마련에 고민을 해야 한다. 속빈강정이 되어서는 안된다. 겉보기만 좋고 속이 빈 실속없는 장사보다 내실을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 따라서 공제사업에 대한 대외 언론 홍보강화와 시중보험 및 해외보험사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양부 산하 보험사와 업무 연대 제휴등 상생문화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또 현정권과 남북간 화해 무드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 90년대 말 역대이사장 재임기간 남북통일을 대비한 연안해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해운전문지 언론과 함께 전국 지부를 순회하면서 세미나를 개최 한바 있다. 전정권에서 단절된 남북간 해상모래 수송등 해운을 통한 물물교환에 연안해운 업체의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한다.
신임 이사장 취임 기자 간담회와 공식석상 자리에서도 주장하는 해양부 유관단체중 조합만 유일하게 적용하는 직원들의 ‘임금피크제’ 개선이다. 평생 한직장에서 한우물을 파고 몸담아 왔던 가족과 같은 직장을 만57세로 조직을 떠나라는 임금피크제로 직원들의 마음은 늘 불안하다고 하소연한다.
나도 언제가는 선배처럼 자녀가 학교 다니고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시점에서 한창 일할 나이에 직장을 떠나 실업자인 자연인으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도 없이 50대 후반들어 가장 큰 고민거리다.
이처럼 직원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수 있는 조합내부 정관 규정을 바꾸어 임금피크제를 없애고 만60세 근무 제도를 정착화 시켜야 한다. 정년 퇴직자 중 능력과 자질을 가진 사람을 조직에서 필요하면 1년씩 촉탁직으로 최대한 활용하면 된다.
해운조합법 개정으로 경영본부장과 사업본부장 부산경남본부장도 이제는 총회에서 선출한다. 3년임기의 본부장을 선출할 경우 조합내부에서 선임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려면 현직에서 퇴직하고 도전장을 내야한다. 과거 본부장 출신이 내부규정을 변경해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악습과 폐단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다. 정체된 내부승진과 조직의 활성화 차원 사기충전을 위해 현 직위를 유지하고 본부장 출사표를 던질수 있는 정관 내부규정도 개선해야 한다.
한편 임병규 이사장은 해운기자단 간담회에서 공식 의견을 발표하면서 선거전후로 지방 순회하면서 느낀 점은 조합 대의원들의 한결같은 요구사항은 선종별로 여객선 운임 인상과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관리하는 안전운항관리자 급여를 주기위해 여객선운임에서 3.2% 원천징수 제도를 이제는 정부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 화물선주들은 외항화물선 및 여객선과 동일하게 면세유 적용이 시급하다. 유조선과 급유선 예부선등 전국에서 영세하고 사업성이 불투명한 업종 선사들도 내항 해상운임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다. 올해도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선박 공제보험료를 평균7%인하하고 선원공제는 5%, 선주배상책임보험7%등 총 57억원 인하했다. 여기에 20톤이상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제세심장박동기(30억해당,1천5백대)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현행 낙도보조항로 사업자 선정이 권역별로 여수여객선사가 부산 인천 군산에서 사업을 하는 모순점으로 해당 지역 여객선주들의 불만은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인 현안과 문제점을 주무부처인 해양부와 사전 충분한 검토대상이다.
어려운 주변환경 역경을 극복하고 조합의 수장으로 한배를 탄이상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는 논어에서 나오는 군자고궁(君子固窮)이다. “군자는 힘들고 궁한 상황에서 위대한 답을 찾아낸다”는 뜻처럼 절실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방해운대리점업계 과당경쟁 덤핑요율등 시장질서 난립
(한국해운조합 창립69주년 임병규이사장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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