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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김무홍 건설기술인 산행 수필집 발간
번 호
 
등록일
  2019-01-08 15:57:49
글쓴이
  관리자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시설물안전진단 분야에 종사하는 건설기술자가 인문학 분야인 수필집을 발간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발간된 『수필로 읽어가는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출판사: 지식과감성#)은 저자가 건설분야에서 종사하면서 매 주말마다 전국 명산을 직접 찾아가서 현지에서 느끼는 서정적인 감각을 발로 쓴 수필이다. 특히 본 수필집은 시중의 여타 산행기와 달리 산림청에서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마다 정상에서 남긴 저자의 인증 사진을 실었으며 100개소의 모든 산에 대해 지도를 독창적으로 작성하여 산행하는 과정을 지도에 표시하였으며 특히, 일반 지도에는 찾아볼 수 없는 현지 등산로의 지명을 별도로 옮겨와 새로운 지도에 적용하였기에 대한민국 어느 산행지도보다 가장 현장감이 뛰어난 등산 전용 지도이다.

하늘이 은혜롭게 베풀어 국토의 약 70%가 산인 대한민국에서 한 해 동안 산행을 한 번이라도 한 성인은 80%에 달하며,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5억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천혜의 환경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산에 오르고 즐기며 생활의 활력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며,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산을 잘 이해하고 보전하는 데 있어 건전한 산행만 한 레저가 없다고 판단된다.

인간의 삶의 구조가 원시사회에서 도시형태의 환경으로 바뀜에 따라 물질의 혜택은 더욱 풍요로워졌고 문명은 발전을 거듭하였음에도 한편에서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달픈 구석이 생겨나는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되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도시의 삶과 숲의 생태가 피부에 와닿는 경험인 등산이야말로 일상의 찌든 심신을 맑게 해 주는 가장 바람직한 수단이며, 이해관계가 얽힌 도시를 일탈하여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과 즐겁게 산행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차오르는 고운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산행 내내 시시각각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 담아 서정을 살찌우며 건강한 정신으로 정화해 주는 치유의 산실이다.

누구 못지않게 산행 초보자였던 필자가 작정하며 산과 인연을 맺을 때는 가족력에 대해 극히 안 좋은 우려를 느낀 나머지 단지 건강관리 목적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기에 초창기에는 지겹도록 힘들고 지루했던 산행이었지만, 이제는 마냥 좋아서 선택하는 취미 생활이자 자신 있게 이루어낼 수 있다는 도전의 대상이 되었다. 전국 각지로 인사발령이 되어 오랫동안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주말 가족 상황에서도 일상의 7분의 1을 고스란히 산행에 투자하는 게 결코 밑지지 않는 선택이라는 셈법도 터득하였다. 나머지 7분의 6의 일상에서 기적에 가까운 놀라운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2005년 종합건강검진에서 직장(直腸)에 악성 종양이 발견되었고 혈압까지 높은 편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떨쳐버리고 약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이라는 삼고(三高)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워졌다. 오로지 꾸준한 산행 덕분이다.

우리나라에는 4,440개의 산이 있는데, 그중에서 필자가 선택한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국민이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공표한 것이다. 100대 명산 선정 절차와 기준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산과 각종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으로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하였다. 아울러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과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생태적 가치가 크며 울창한 원시림을 보유한 산 그리고 일부 천연보호구역을 각각 반영하였기 때문에 100대 명산을 엄선하는 과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할 것이다.

필자가 지난 10년 이상 일반 산행과 100산을 도전하면서 강산이 변할 만큼 나이를 더 먹게 되었음에도 산행 수준이 오히려 왕초보급에서 중급으로 올라선 비결은 아무리 산이 힘들더라도 긍정의 생각으로 무장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에 임했기 때문임을 숨길 수 없다. 주말의 하루는 어김없이 산을 올라가 각박해지는 일상에서 찌들었던 마음을 맑게 정화하고, 계절의 변신이나 기상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다채롭게 펼쳐지는 산의 모습에서 느끼고 감동하며 자연과 교감하면서 여유를 갖는 가운데 삶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등산이야말로 이 시대의 어떤 가치와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레저라고 장담할 수 있는 체험을 몸소 터득하였다.

시중에는 등산에 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도서가 있지만, 산마다 역사적인 유래와 정상인증을 포함한 산행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현지 느낌 그대로 수필 형식으로 엮고 직접 사진으로 담은 책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필자가 산행하면서 느낀 담백하고 소소한 서정적인 이야기 하나하나를 정리한 『수필로 읽어가는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겠으며, 산을 오르려는 사람에게 필자의 경험이 합리적인 길라잡이가 되어 즐겁고 안전한 산행으로 이어지고 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마저 간접 산행을 체험할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100대 명산 산행기를 책으로 펴내는 과정에서 한정된 지면 사정에 따라 다 담지 못한 각종 산행 사진은 페이스북(facebook)에서 ‘김무홍’을 검색하거나 주소(https://www.facebook.com/gimmh54)로 직접 들어가 공유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100대 명산 전반에 걸쳐 등산 배우기, 등산 준비, 등산 방법, 안전산행 및 등산 문화 등에 관해 여러 사람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책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네이버에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영풍문고 등을 검색한 다음 해당사이트 접속 후 '김무홍' 또는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을 검색하여도 해당 책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371650>

<저자 김무홍 약력>
•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졸업
•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에서 33년 근무(항만개발정책/연안정비계획/항만공사시행, 항만공사과장 등 역임)
• 인터넷산악회에서 12년 활동하며 닉네임은 ‘바다사람’으로 불림(산행대장, 운영/자문위원, 감사 등 역임)
• 월간지 〈바다愛사람들〉, 계간지 〈항만〉에 산행기 게재
• 시사 월간지 〈통합매거진〉에 100대 명산 산행기 연재
• 사단법인에코포트포럼 사무총장 역임
• 현재 (주)장민이엔씨 항만진단부 사장/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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