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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항로 컨물동량과 여행객 급감 위기감고조

수출입화물 전년대비15%이상 감소 추세

한중항로간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양국간 정기선을 투입하는 카페리항로와 정기컨테이너 선사들은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긴 한숨만 내쉬고 있다.
박근혜 정권에서 촉발된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간 정치적인 현안 사항이 결국 경제 민간분야로 확산되면서 총성 없는 무역전쟁이 시작되고 수출입화물과 여행객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이에따른 선의피해가 고스란히 일반 기업체로 전가 되었다.
중국 항로별 물동량과 여객, 보따리상인등 천차만별로 회사 특색에 맞게 고객이 정해진 카페리항로는 선사별 회비가 교차하고 있다. 단체 여행객이 많은 항로와 보따리상인 위주로 움직이는 등 불황에 따른 위기 대처 능력이 남다르다. 남북간 화해무드를 타고 물동량과 단체여행객으로 호황을 누리면서 승승장구하던 동북 3성의 요녕성 단동국제항로가 남북한 경제단절로 가장큰 피해를 입고 있다. 요녕성 대인훼리도 화물과 단체승객이 없어 수년째 적자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중간 사드배치와 남북간 경제교류 단절로 물류인 선사들의 피해는 즉시 나타난다.
그러나 산동성항로는 사드배치문제가 완화되는 등 중국 단체여행객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이탈한 단체 여행객이 양국간 저가 항공기로 손님을 빼앗기고 새로운 상품개발등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처럼 양국간 수출입컨테이너화물이 전년대비 평균 15%이상 줄어들면서 카페리와 정기컨테이너 선사들의 비상 긴축 경영체제로 전환하고 각종 비용절감은 물론 본사 사무실 축소와 오는 12월 전면 개장되는 인천 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지난 7월 한중양국 정부 당국자는 매년 열리는 한중해운회담을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지구촌 유일하게 남아있는 양국 정부간 신규 선박투입과 추가 항로개설을 결정하는 기구다.
한중양국간 정기컨테이너선과 카페리선투입은 기업차원을 벗어나 국익을 우선 논의하고 현안사항을 결정하는 유일한 창구로 지금까지 전무후무하게 법과 원칙 질서를 지키고 있다.
현재 한중카페리항로는 15개 합작선사가 17개 항로를 주2항차에서 3항차, 6항차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중카페리협회(회장 전기정, 위동항운 대표이사)가 올해 임기 2년으로 회장직을 수행중이다. 협회설립 초기부터 사무국장으로 근무한 전작전무이사(해대30기)는 한중해운 회담을 마지막으로 물러났다. 협회설립과 동시 16년이상 사무국장 자리를 지킨 장본인으로 카페리업계의 굴곡진 역사를 같이했다. 새로운 협회 최용석 사무국장이 뒤를 이었다.

15개선사 17개항로, 98만명과 26만TEU수송
상반기 승선률65%, 소석률 40%로 전년대비 하락


올상반기(1/6월)한중카페리항로 여객 수송통계를 보면 15개선사 17개항로에서 선박 투입규모에 따른 수송능력은1백51만명 정원에 수송인원은 98만4천여명에 불과해 평균 승선률 65%로 최종 집계됐다.
또 상반기 수출입컨테이너 화물수송 실적도 64만8천TEU수송 능력에서 절반이하인 26만TEU로 소석률 40%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부터 양국간 사드배치문제로 중국의 정치보복이 가세하면서 수출입화물과 단체여행객이 급감하고 환경규제 강화로 현지공장이 동남아지역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생필품제품도 감소하기 시작해 올상반기 실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은 평균 15%이상 감소 했다는것이 카페리선사와 정기선사 현지 주재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반기 여객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수송능력은140만7천명에서 62만3천명 수송, 승선률 44%로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사드배치가 단체여행객 급감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올해도 여행객 비자 발급이 까다롭게 중국정부가 통제하는 관계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작년 상반기 화물수송실적은 수송능력 59만7천TEU에서 수송량 26만1천TEU로 소석률 43%를 집계됐다. 올해들어 지난해보다 화물수송실적이 감소한 원인도 국내 경기가 불황으로 이어져 소비재 제품이 안 팔리고 경기둔화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중카페리협회 가입 회원사중 수송 능력대비 금년 상반기 가장 높은 승선률을 나타낸 카페리사는 지분이 중국으로 넘어간 평택/위해항로인 교동훼리로 5만6천명수송능력에 5만명을 수송 98%의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화물분야에서 인천/진황도항로의 진인해운은 2만4천TEU수송능력에서 1만5천여개를 수송 65% 소석률을 달성했다.
반면에 15개 선사 17개항로 여객 수송실적이 가장 저조한 선사는 인천/석도항로의 화동해운으로 22만2천여명의 수송 능력에서 10만6천명을 수송해 승선률 49%를 절반이하로 알려졌다. 화동해운의 항차당 평균 승선률이 낮은 원인 선복량이 경쟁선사보다 두배 이상 승객을 수송할수 있는 선실을 늘렸기 때문이다.
화물분야 가장 낮은 실적은 2척의 카페리로 주6항차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군산/석도항로의 석도국제훼리는 지난해 신조선을 투입한 뉴스다오펄호가 4만9천 수송능력에서 9천7백여개를 수송해 소석률 19%로 낮고 지난 7월 교체 투입한 쌍둥이선 신조선 군산펄호와 동일항로 두 척으로 서비스 화물과 승객이 분산되어 소석률과 승선률이 타항로보다 낮게 기록되고 있다.
관리자
2019-08-05 1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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